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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나 유스북(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 후기를 작성해본다.


올해는 공연도 못보고 지나가나 했더니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두고두고 떠오를 추억이 생겼다.


여의도까지는 거리가 있어 자유석 대신 지정석으로 신청했었고

광역버스+지하철 조합으로 대략 1시간 20분 걸려 도착했다.


급하게 오느라 저녁도 못먹고 왔었다.

KBS 정문 디저트 카페에서 적당히 먹음.





KBS 입구에서 신관 공개홀까지 어떻게 찾아가나 싶을수도 있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더라.. 

일단 그 지역이 그렇게 큰편도 아니고

공개방송시간이 다가올수록 두손을 꼬옥 잡은 20대 젊은 남녀 커플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그들은 그 누구의 안내없이 똑같은 길, 똑같은 방향을 향해 일정하게 걸어가고 있다.

그들만 믿고 따라가자.


도착하면 지정석 줄이랑 자유석 줄이랑 나뉘어져 있다.

6시 40분 정도에 도착했으므로 이미 자유석은 입장하고 있었다.

제일 뒷줄에 서서 차례차례 입장하고 나면


이런게 딱!!!! 

그리고 '와'

현재 원본 사이즈의 사진은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다.





착석하고 나서 한장~

공개방송하기 전까지는 사진찍기 바쁘다.





모든 사람들이 입장하고 난뒤의 모습~

계단까지 앉아있던데..





공개방송 시작한 후에는 화장실가기 힘들다..

그러니까 미리미리 다녀오도록 하자. 진심, 진짜다.


방송에서는 유희열씨 혼자 진행하지만

녹화를 쉬는 시간에는 MC 딩동이 진행한다.


유스케(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자신이 잘 모르는 뮤지션이 출연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뮤지션들의 공연이다보니 노래를 몰라도 분위기 자체가 즐겁고 

공연장에서 예상치 못하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즐거움을 준다.


내가 본 출연 뮤지션 중 빈XX는 노래를 부르다 2번정도 녹화를 다시했었는데

그때마다 얼마나 재밌고 즐거웠는지 모른다.


대만행 비행기 티켓남은 과연 방송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여자 후배와 휴가 마지막날 같이 왔던 이동욱씨는 과연..


지금껏 방송에서 봤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실제 공개방송에서 봤던 즐거움의 30% 정도 밖에 안된다.

다음에도, 다른 타사 공개방송에도.

방청신청을 ..!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지금 바탕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는 KBS 신관공개홀 공연장 모습.

(사실 어떤 사진이든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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