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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넘게 쇼파에 누워 있었다.

그렇다고 시간이 아까웠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휴일에 쇼파에서 쉬는게 뭐! 어때서?

쉬는 날에까지 생산적인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더 슬프지 않나?


그렇게 푹쉬고 생산의 보람, 덕질의 보람이 느끼고 싶을때 쯤 하여

간만에 소재도 있고 하니 키보드를 두두두두두두두


높은산은 정말 극혐이다.(100%진심은 아니고 맵이 조금만 더 친절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하는 소리다.)

수라마르 나이트 본놈들이랑 높은산 지역은 정말 별로다.

건물이라던지 오브젝트, 지형구조의 밀도가 높은 구역이라서 

맵하나 믿고 탐험을 하기에는 부담스럽다.


삽질의 경험이 필요하고 뜻하지 않은 이벤트가 있다. 

뭐, 높은산에서는 건넜던 다리를 또 건너다던지 

수라마르에서는 재수없게 변장한게 걸려서 대량 애드로 죽는다던지.


어찌하였건 높은산에 살고 있는 아이언혼이라는 소놈을 찾아나서보자.

m을 눌러서 전체맵을 보면 도저히 감이 안잡힌다 이놈집.


나는 채광을 전문기술로 사용하고 있어서 

채광퀘로 이녀석을 찾아가라는 퀘스트를 받았었는데

한동안 미루다가 어제서야 찾아나섰다.


시작은 높은 산 천둥 토템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시작한 다음에 맵을 켜고 움직여보자.
큰 방향은 빨간 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이다.






스샷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강이 흐르는 평지가 나온다.

다리도 있고 표지판도 있음.





여기서 중요한데 토템 모양의 표지판을 만나자 마자 

오른쪽으로 돌아야 한다.

그리고 보이는 저 길.

무엇인가 우리를 이끄는 힘이 느껴진다.





가던 길 계속 가보자.

아이언 혼놈이라는 놈은 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지 모르겠다만.

(대장간 미세먼지 피해를 천둥 토템에 사는 다수의 타우렌 시민들에게 주지 않기 위해서인가.)

어쨌던 고고씽











어느 정도 오르면 눈길이 계속 이어진다.

길이 아닌 곳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이길이 맞나 의심하지 말고 길을 따라 계속 간다.





수많은 별들도 한번 보고.










구름 다리가 등장한다.

그럼 제대로 온 것이다.

계속 가자.


와저씨들 군대에서 다들 유격훈련 받아봤잖아요.

쫄지 말고 건넙시다.

이거 누가 끊치도 않아요.







요즘 장마인데 별은 많네.

오늘 밤 날씨가 좋은듯

악동뮤지션의 갤럭시 도 떠오르는 하늘이다.


길을 건너고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또 잘해야 한다.

여기서 내리막으로 되어 있는 왼쪽으로 가야 한다.

왼쪽.





그렇게 가다 보면 아이언혼 거주지가 나온다!

이눔에 소저씨!








수습 애들 빡세게 굴리고 있다.

혹여 열정페이로 굴리는건 아닌지.

얘네들 최저임금은 주고 일시키는 건지 모르겠다.


드디어 그 잘난 아이언혼 발견.





그리고 주위를 조금 살펴보면 

비행조련사에게로 가는 길이 있다.


잊지 말고 등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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