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다시 한번 간 우에노(Ueno) 공원.

일본 여행 몇번 해봤다고 귀국날에도 제법여유롭게 놀러 다녔다.

첫번째 장소는 우에노 공원. 

일단은 우에노 공원을 둘러보고 아사쿠사는 우에노에서 놀다가 시간을 봐서 도전을 할지 말지 선택하기로 했다.

나리타 공항을 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기위해서는 

우에노역을 거쳐 도쿄역에서 탑승해야 했다.

아사쿠사를 가던 안가던 우에노역은 다시 와야함으로 갖고간 캐리어는 우에노 코인락커에 맡겨놓았다.

(참고로 우에노에서 아사쿠사를 가기위해서는 긴자선(Ginza line)을 타야 하고 긴자선은 JR과 환승이 되질 않는다.)

: 캐리어.

: 우에노 역에서 코인락커를 사용하고 받은 회수권. 일부러 회수권 이용해봤음. Suica 카드를 이용해서 잠그면 회수권이 필요하지 않다.

가격은 500엔.

:우에노 역을 보고 촬영. '공원 입구'쪽 입구. 

공원 입구역을 등지고 좌우를 보면 아래 사진처럼 보일텐데, 왼쪽 아래 도로쪽 계단으로 가면 아사쿠사를 가기 위한 긴자라인이, 오른쪽으로가면 공원으로 향한다.

:우에노 역을 등지고 파노라마 샷.

예전은 늦은 오후에 가서 그런지 별다른게 없어 보였지만 

이번은 달랐다.

문화예술관 같은 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동물원쪽에선 유치원생들의 소풍줄이, 

북쪽 끄트머리에선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들이 모여 있었고

한쪽에선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렇게 공원이 넓었고 이렇게 볼게 많았구나..

: 위의 전시전을 관람하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날씨가 너무 완벽했다.

: 우에노 공원안에 있는 동물원.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유치원생들이 지나간 뒤 빠르게 촬영.

:뜬금없이 등장하는 자유의 여신상.

: 무슨 이유인지 이런 포장마차들이 모여서 여러 잡화와 먹을거리를 팔고 있었다.

:생선 한마리 구이...비주얼..

:공원안에 스타벅스가 있었음 ㅋ

: 퍼포먼스를 하는 빨간머리 아저씨. 전혀 예상치도 못한 공연이었다. 귀국전 갖고 있던 잔돈을 조금 드렸음.

비록 귀국날이지만 날씨도 너무 좋았고 

우에노 공원은 원래 이런곳인지 우연히 이런 볼거리를 선물 받았던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