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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여행 1일차.
평소보다는 한시간 일찍 일어나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가는 내내, 일본에 도착해서도 긴장감이나 현실감이나 부담감은 전혀없이
마치 옆동네 온듯이 잘 쏘다녔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스카이 라이너를 타고 우에노까지 40분 끊었다.
출국 전 '스카이 라이너 게이세이' 웹사이트에서 미리 신청하고 결제하면 왕복 티켓을 4300엔에 구할 수 있다.
(액티브엑스는 깔아야 한다, FXXX nXXXXX...)
JR 우에노 역이 보이는 신호등에서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아메야요코초 골목시장이 보인다.
고가 철로 아래에서
덜컹덜컹 기차 지나가는 소리와
그 소리가 들리는 스탠딩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는 분위기에 나도 함께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게 오후 3시쯤이었다는 건 조금 놀람.
나는 벌써 시간이 오후 5, 6시나 되어서 회사 끝난 샐러리맨들이 마시고 있는 줄...
아래로는 과일을 조각내서 100엔에 파는 가게와
군복을 파는 가게.
스스로에게 조금 아쉬운 건
스탠딩 바 혹은 가게 앞에 테이블을 두고
맥주를 파는 가게에서 가볍게 한잔 해보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딸기가 꽂힌 모찌를 먹어보지 않았다는 것.(한국에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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